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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年 03月 20日

2025-03-20

멘토링을 신청한 이유

일단 내 상황은 이랬다.

  • 프론트엔드 공부를 꽤 오래 한 상황. 근데 그게 독학인…
  • CS는 컴퓨터과학 전공도 했고 42Seoul에서도 공부했기 때문에 완전 처음 보는 개념은 거의 없음.
  • 근데 그 지식들을 활용하지 못함 +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안됨 + 실제 내가 개발하는 것과 연결이 잘 안됨
  • 이제는 취업을 하고 싶다!

독학으로 진짜 진짜 오래 공부를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내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근데 반년 전부터 취업 시도를 했는데 예상과는 다르게 좀 미끄러지니까 막연한 두려움까지 생겨버렸음… (흑흑)

공부를 할 때에도 나는 좀 학자 스타일이라 한 주제를 봐도 계속해서 의심하고 궁금해하고 파고 들어가는데, 막상 CS 시험을 볼때나 인터뷰 연습을 할 때 잘 말을 못하니까 영리하지 않게 공부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개발적인 측면에서도 매번 나는 아는 대로 익숙한 맛으로만 개발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지금까지 성장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걸었던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계속 들고 있었다.

계속 생각.생각.생각했다고 하는데 정말 생각이 너무 많은 때였다 ^_^…

결론은…

지식적으로는 아는 것이 없는 것 같지는 않은데 정확히 어떤 것을 얼마나 아는 것인지, 그리고 어떤 내용을 더 알아야 하는지 실무 경험이 많은 분한테 얘기를 듣고 도움을 받고 싶었던 것이고,

개발적으로는 정말 내가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었던 것이 맞는지,(ㅜㅜ) 그리고 좀 더 잘 하는 개발자는 어떤 고민을 하고 개발을 하는지가 궁금해서 멘토링을 신청했다.

이젠 좀 넓은 곳에서 개발하는 쓸모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은데 혼자서는 막막한 느낌이 들어서 좋은 멘토님을 찾으려고 한 것! 👊

온보딩

지금 내 상황을 물어봐주시고 어떤 목적으로 멘토링을 신청한 것인지 물어봐주셨다. (위 내용으로 설명드림…)

공백기… 아닌 공백기를 설명드렸는데 좀 머쓱했다. ^_^…;; 제가 이렇게 낙관주의자에요…

정규 커리큘럼은 원래 이론을 좀 딥하게 한달 정도 하고 실전 프로젝트를 하는 쪽이었다고 설명해 주셨는데,

나는 제로 베이스 아님 + 프로젝트도 이미 (엄청) 많음 + 얼른 취업하고 싶어요 ㅜ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론 공부에 집중하기 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지식을 좀 발전시키고 프로젝트를 새로 하는 것 보다는 기존 프로젝트를 리팩토링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해주셨다………

대만족

사실 멘토링을 계속 주저했던게 신청 전에도 멘토링 커리큘럼을 봤을 때 몇달간 또 취업준비가 미뤄질 것 같았기 때문이었는데, 너무 내 니즈를 한방에 (ㅜㅜㅜ) 파악해주셔서 정말 정말 좋았다…

그래서 바로 그대로 진행해보기로 했다!

다음 멘토링까지

일단 처음이니까 현재 상태 파악도 할 겸 마음 편히 오라고 하셨다. (그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