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published: 2025-06-14
## 무엇을 했는가
멘토링을 한지 2개월이 지났다... (사실 후기가 좀 늦었다) 지금까지
개인적으로는 회사 지원을 계속 했다... 지원한 것들 중에 채용 과제에서 탈락한 건이 있었는데, 전형 완료 후에 (ㅜㅜ)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에 대해서 질문도 드렸다.
그리고 기존 프로젝트를 보완하는 작업을 했다! 좀 찜찜했던 Routing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공부해서 리팩토링했고, 기존 프로젝트를 돌려보던 중에 백엔드 서버를 돌리기 어려운 상황임을 알게 되어서... 그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서 msw 를 이용해서 mock api들을 만들었다. 요즘은 React-Testing-Library를 이용해서 이 프로젝트의 테스트 코드를 만들고 있다.
## 무엇을 배웠는가
이번 달에는 [[에프랩(F-Lab) Frontend 멘토링 1개월 후기| 저번 달]]처럼 멘토님이 주제를 던져 주시고 내가 공부해 간 뒤에 꼬리 질문을 받는 형태로 진행하지 않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 코드를 짜면 멘토링 시간에 라이브로 코드 리뷰를 진행하고 (그 과정에서 질문도 하심) 내가 코드를 짜면서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는 식으로 진행했다.
그래서 멘토링을 통해서 "지식적인" 무언가를 쌓았다기 보다는... 이번 달에는 멘토링 시간에는 방향성을 잡고 스스로 깨닫는 것들이 좀 많았던 것 같다!
코드 리뷰에서는 대부분 가독성이나 재사용성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어떤 데이터들을 상수화 할지를 결정하는 부분이라던가, 어떤 로직들을 재사용 할 수 있는 함수로 정의할 것인지에 대한 것들. 나도 나름대로 생각해서 코드를 작성하긴 했지만,,, 실제 회사에서 쓰고 있는 코드와 비교했을 때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다. 여러군데서 많이 강조하고 있긴 하지만 확실히 코드의 가독성이 중요하고,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요런 것들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정리해봐도 좋을 것 같다...!)
테스트 코드는 사실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보는 경험 자체가 처음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배움의 연속이었다. 아직 기술 부채가 좀 남아있어서 개인적으로는 계속 공부를 해야 하긴 하지만.. Jest와 React-Testing-Library, 그리고 msw와 Zustand 테스트까지 여러 경우의 수의 테스트 코드를 작성해보았다. 이 과정에서 모킹 방법 (mock function / spy) 선택에 대한 고민과 나름대로의 결론도 내리고, (이건 내 결론이 맞는지 모르겠어서 질문도 드렸다.) zustand store의 초기값이 원하는대로 모킹되지 않아서 거의 2주를 붙잡고 있기도 했다... (멘토님과 함께 고민했음...ㅜㅜ) 대단히 큰 규모의 테스트를 해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처음 컴포넌트 테스트를 해본 것 치고는 많은 경혐과 배움을 쌓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한다.
## 어떤 것들이 좋았는가
생각이 많은 편이라 1개월차에는 좀 질문을 주저하기도 했는데, 멘토님께서 쓸모 없는 질문은 없다고 계속 용기를 불어넣어주셔서 (나 혼자만의 생각일수도 있다... ^\_^) 2주차에는 거의 매 멘토링마다 질문 한두개는 꼭 드렸다. 그 질문은 코드 스타일에 대한 것도 있고... 그냥 개인적인 궁금증 (예를 들면 테스트 코드 짤 때 모킹하는데만 한세월이 걸린다... 이게 맞나요..?)에 대한 것도 있었는데 모두 그냥 질문드렸다.
좋았던 점은 질문을 드리면서도 '이런 것까지 질문하는 내가 제법 부끄럽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질문을 통해서 배우는 것들이 매번 있었다는 것이다. 멘토님의 답변 내용을 통해서도 배우는 점이 많았지만, 어떻게 잘 설명하는지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던 것 같다. 경험이 많으신 분 답게 어떤 질문을 드려도 다 답변해주시는 점도 좋았다. 나는 저번주에 한 것도 기억하기 어려운데... (^\_^...) 깊게 공부하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다.
질문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점에서 또 좋았던 것은 내 상황을 말로 설명하고 내가 원하는 바(여기서는 궁금한 것)를 설명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약간 TMI인 것 같지만,,, 요즘 들어 내가 말을 좀 명료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느낌을 종종 받아서 스트레스를 약간 받았었다. 멘토링 시간에 내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 질문 내용에 신경을 쓰다 보니 고민중이던 부분에 대한 연습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이기도 하다.
## 앞으로의 계획
일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회사 지원을 할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도 좀 소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었는데, 요새 놓치고 싶지 않은 공고들이 종종 보여서 당분간은 적극적 지원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여전히 작업 중인 테스트 코드를 계속 이어서 작성해 볼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테스트에 관심도 많고 욕심도 있어서 지금 공부하는 것들이 되게 재밌다. 그리고 멘토링에서 공부한 것들을 토대로 다른 팀 프로젝트인 Moddo에도 테스트 코드 적용을 제안해볼 계획이다!
개인적으로는 이번달에 코드 작성에만 집중하다 보니 CS 기본 공부에 좀 소홀했던 것 같다고 느껴서 CS 공부도 개인적으로 꾸준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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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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